비만 뜻과 원인, 그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970년대 이후로 인류의 비만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만이 되기는 쉬운데 그 이전으로 돌아가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비만 뜻
비만 뜻은 단순히 체중이 많은 상태를 이르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도한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만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지방이 많이 쌓이면서 과체중, 비만, 복부 비만 등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비만 뜻을 한자어로 살펴보면 살찌다 비(肥), 가득 차다 만(滿)으로 구성되며, 지방이 가득 찬 상태를 일컫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비만 기준
비만 기준은 여러가지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질량 지수(BMI)를 통해 비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체질량 지수 (BMI)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체중이 적정한 지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 방법입니다.
<체질량 지수에 의한 체중 범위>
– 저체중 : 18.5 미만
– 정상 : 18.5~22.9
– 과체중 : 23.0~24.9,
– 비만 : 25.0~29.9
– 고도비만 : 30 이상
2) 허리둘레 평가
허리둘레를 통해 비만을 평가하기도 하는데, 주로 복부 비만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일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 복부 비만 기준>
– 남성 : 90cm(약 35인치) 이상
– 여성 : 85cm(약 33인치) 이상
3) 생체전기저항 분석 (BIA)
생체전기저항 분석법(Bioimpedence analysis)은 전기 신호를 이용해 체내 지방과 근육, 수분을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생체전기저항 비만 기준>
– 남성 : 체지방이 25% 이상 시
– 여성 : 체지방이 30% 이상 시
4) 내장지방 평가
복부 CT 및 MRI, DEXA(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스캔 등을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비만 원인
비만 원인은 여러가지일 수 있는데, 대표적인 다양한 비만 원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초대사량 대비 고열량 섭취
기초대사량(Basal Metabolic Rate)은 개인의 몸에서 생명을 유지하면서 일어나는 에너지 양을 의미하며, 심장 박동, 체온, 호흡 등 여러 신체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기초대사량 대비 먹는 음식의 열량이 높거나 활동하는 에너지 소비량이 적을 경우 체중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체중 관리에 있어서 너무 단순하고 정확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2) 운동 및 근육량 부족
열량을 계산하는 시각으로 볼 경우 운동을 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고,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체중이 빠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단순히 열량 계산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볼 수 있으며, 비만의 원인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3) 유전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 입양아 연구>
1980년대에 덴마크의 성인이 된 입양아 540명을 표본으로 선별하여 양부모, 생물학적인 부모와 비교한 비만 연구입니다.
양부모가 마른 체형이든 뚱뚱한 체형이든 입양된 자녀의 최종적인 체중에는 연관이 없었으며, 친부모의 체중과 강력한 연관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보았을 때 생물학적으로 부모가 비만이 있으면 자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키면서 코티솔 호르몬(스테로이드 포르몬)이 분비됩니다.
코티솔 흐르몬이 분비되면 포도당의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장기간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인슐린 농도가 증가합니다.
인슐린 농도가 증가할 경우 지방을 저장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살이 찔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호르몬 약을 장기간 투약할 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5) 체중과 관련된 호르몬
체중과 연관된 호르몬으로 그렐린, 렙틴, 펩타이드YY, 콜레시스토키닌, 아드레날린, 갑상선 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체중과 관련된 호르몬 종류>
– 그렐린 : 배고픔을 느끼게 함
– 펩타이트YY, 콜레시스토키닌, 렙틴: 포만감을 느끼게 함
– 아드레날린 : 에너지 소비량을 늘림
– 갑상선 호르몬 : 에너지 소비량에 관여
위와 같은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6) 살찌는데 결정적인 호르몬 : 인슐린
인슐린 농도가 상승할 경우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에 다이어트 계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사실입니다.
인슐린(Insulin)은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데, 음식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 세포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분비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작동이 잘 안 되는 것)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슐린 생산량이 많아집니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체내에 지방 저장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슐린이 기능이 떨어지는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이 많고, 인슐린이 부족한 제1형 당뇨병은 마른 체중이 많습니다.
4. 결론 and Q&A
비만 뜻과 원인, 그 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비만으로 발전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먹고 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호르몬 균형을 중시해야 합니다.
1. 비만 뜻이 뭔가요?
2. 비만은 어떤 기준으로 정하나요?
3. 비만은 어떻게 생기나요?
4.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이 블로그의 내용은 일상 생활 건강과 관련된 글이며 전문가나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치료나 건강을 위해서는 꼭 전문가와 상의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정보 출처 및 참고자료 사항
‣ Asan Medical Center – Obestiy
‣ WHO : obesity and overweight
‣ US government NIH
‣ The obesity code (Jason Fung)
– 당신의 건강을 챙기는 GOtDiets.com